‘KBS 스페셜’에서 장애인들과 이봉주가 함께한 2016 아테네국제마라톤대회 현장을 공개한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스페셜’에서 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가장 길었던 도전, 42.195km 완주보다 더 값진 감동의 마라톤을 따라가 본다.
1일 방송하는 KBS 1TV ‘KBS 스페셜’에서는 ‘장애인 마라톤, 가장 긴 도전’ 편이 방송된다.
고독과의 경주, 마라톤. 오직 앞만 보고 달리는 이 벅찬 레이스에 장애라는 불편함을 안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몸이 불편한 이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이들은 최근 큰 도전에 임했다. 바로 11월 마라톤의 고향 그리스에서 열린 아테네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감동의 마라톤 단장이자 박영순 씨의 동반주자로 영순 씨의 풀코스 도전을 함께했다.
4개월간 기나긴 훈련을 뒤로한 채 그간의 모든 것을 토해 내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에 동행한 이봉주.
그는 “지금까지 마라톤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늦게 뛴 기록이다. 하지만 어쨌든 저한테는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 스페셜’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