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불필요한 우려 확산 막아야"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 대해 "이번 AI는 언론 보도에서 확인하셨겠지만 H5N6로 국내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인체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 보건당국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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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광림(왼쪽부터) 정책위의장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우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AI)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방역당국에서는 현장방역이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노력을 최대한 해 주시고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에서 정확한 조사를 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인체감염 우려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데 불필요한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제보다 AI 우려가 과장돼 가금류 소비가 위축되면 그렇지 않아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때문에 애로가 있는데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정부가 총력을 다해 조기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