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화해 중소형 공장까지 적용 가능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SDS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CI=삼성SDS> |
넥스트플랜트 솔루션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한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Brightics)를 탑재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게 특징이다.
넥스트플랜트는 대규모 공장은 물론 중소형 공장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경량화시켰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철강, 자동차, 전기, 전자, 섬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규모 제조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솔루션은 애널리틱스 기술로 제품개발 초기부터 튼튼한 설계 체계를 지원하는 스마트 디자인, 제조 전 부문의 업무를 협업 할 수 있는 스마트 콜라보레이션, 설비 효율 및 제품 품질 향상에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전체 생산활동을 최적 관리하고, 생산 현장의 무인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오퍼레이션으로 구성된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전무는 "솔루션 출시에 앞서 해외에서 선 보인 결과 미국, 인도 등 제조기업에서 관심이 높다"며 "글로벌 사업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