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과 공동 배포…호흡기 건강위해 나서
[뉴스핌=한태희 기자] 유한킴벌리가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줬다.
유한킴벌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를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호흡기 건강을 위해 나선 것. 유한킴벌리는 지난 4월부터 이화의료원과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하고 있다.
마스크 배포와 함께 설문조사도 했다. 병원 방문객 211명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는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입동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춥고 건조한 바람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며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감기 예방, 가습 등 다양한 용도에 맞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조사해 분석한 자료를 보면 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11월부터 상승해 이듬해 2월 정점에 달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달은 8~9월이다.
<사진=유한킴벌리>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