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영업이익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대비 약 5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기간 HSBC의 세전 순익은 106억달러로 지난해 197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이는 영국 내 소비자 보상 비용으로 발생한 5억달러의 손실을 포함한 것이다.
반면 3분기(7-9월) 영업이익은 55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 늘었다.
브라질 사업부문에서는 3분기 17억달러 손실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60억달러에 비해 86% 감소한 8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