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복면가왕 '황금거북이' 부활 김동명·'큐피드' 산들·'춘천역'김동준·'북치기소녀' 소찬휘·'오르골' 백아연 탈락…알리 추측 '팝콘소녀' 3연승 성공하며 42대 가왕 안착

기사입력 : 2016년11월06일 18:57

최종수정 : 2016년11월06일 19:39

'복면가왕' 김동명, 산들, 백아연, 김동준, 소찬휘가 탈락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복면가왕’ 알리로 추측되는 ‘팝콘소녀’가 3연승에 성공하면서 42대 가왕에 안착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1대 가왕 ‘팝콘소녀’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북치는 소녀’ ‘오르골’ ‘황금 거북이’ ‘춘천역’와 DMC페스티벌에서 가왕에 안착한 ‘심장어택 큐피드’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 무대에는 ‘복면가왕 북치는 소녀’와 ‘오르골’이 맞붙었다. 먼저 무대를 꾸민 북치는소녀는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선곡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해 나갔다.

이어 ‘복면가왕 오르골’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풍부한 감수성을 뽐내 연예인 판정단들의 감탄을 더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오르골’이 105대 94로 ‘복면가왕 북치는소녀’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1표차로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북치기소녀’는 데뷔 29년차 소찬휘로 밝혀졌다. 소찬휘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도 보여주고,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라는 것을 느꼈다. 소통하면서 노래할 수 있는 파워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복면가왕 황금거북이’와 ‘춘천역’이 맞붙었다. 황금거북이는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소호력 짙은 감성을 과시했다. 곧이어 ‘복면가왕 춘천역’은 YB의 ‘잊을게’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황금거북이’가 121대 78표로 ‘복면가왕 춘천역’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소 큰 표차로 탈락한 ‘복면가왕 춘천역’은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으로 밝혀졌다. 김동준은 “운동 잘하는 이미지가 많아서 ‘운동 잘하는 친구’라고 인식하고 계신다. 노래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3라운드 가왕결정전에 오른 ‘복면가왕 오르골’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로 또 한 번 짙은 감수성을 자극시켰다. 이어 ‘복면가왕 황금거북이’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색다른 매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 황금거북이가 161대 38표라는 큰 차이로 가왕결정전에서 승리했다. 탈락한 ‘복면가왕 오르골’은 떠오르는 음원강자로 불리는 백아연으로 밝혀졌다. 백아연은 “예쁜 노래를 하면 다시는 센 노래를 못 부를 것 같아서 출연했다. 가면 뒤에 숨어서 마음껏 노래 불렀다”며 소감을 전했다.

42대 복면가왕 결정전에는 40, 41대 가왕을 차지한 ‘복면가왕 팝콘소녀’와 ‘심장어택 큐피드’가 맞붙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복면가왕 심장어택 큐피드’는 임재범의 ‘겨울편지’를 선곡했다.

‘복면가왕 팝콘소녀’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해 완벽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투표 결과, 첫 번째 탈락자는 바로 ‘복면가왕 심장어택 큐피드’로 결정됐다. 그는 바로 B1A4 산들로 밝혀졌다. 산들은 “생방송 당시, 솔로 앨범으로 활동 중이었는데 우승을 해서 홍보를 못했다. 이제 B1A4로 돌아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최종 42대 복면가왕은 ‘팝콘소녀’가 차지했다. 그는 98표를 받으며 ‘복면가왕 황금거북이’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황금거북이’는 부활의 보컬 김동명으로 밝혀졌다. 김동명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무대에 또 설 수 있었다. 좋은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에서 산들, 김동명, 백아연, 김동준, 소찬휘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젊은 윤석열" 싸늘하게 식은 현장민심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 발언을 한 이후 유세 현장에선 싸늘하게 식은 민심이 엿보였다. 이준석 후보가 해당 발언에 대해 기자들에게 해명하는 도중 지나가던 시민들은 "젊은 윤석열", "여성 유권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유세 트럭에 올라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8 allpass@newspim.com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준석 후보 캠프 빌딩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7) 씨는 "대통령 후보를 뽑는 토론인데 (발언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 가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적인 감정이 섞인 것 같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실망스러운 반응이 이어졌다. 대학생 임모(27) 씨는 "젊고 성실한, 신선한 모습이 좋아서 팬이었는데 어제 발언은 실망이 크다"며 "본인이 여혐 프레임을 벗고 싶었다면 어제처럼 발언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성 지지층을 얻기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이준석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인 강남 코엑스를 찾은 직장인 서모(39) 씨도 "그간 토론을 보면서 주목해왔던 후보인데, 어젠 사석 술자리에서도 안 할 법한 이야기를 했다고 느꼈다"며 "꼭 본인 입으로 그 얘기를 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시민들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잔디마당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유세 연설을 듣고 있다. 2025.05.28 allpass@newspim.com 이준석 후보는 코엑스 유세 현장에서 직접 논란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코엑스 앞 유세차량에 오른 그는 연설 도중 "이준석을 제명시키자고 국회 윤리특위에서 뭘 낸다더라. 참 같잖아서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게 인터넷상에 이재명 후보 아들로 추정되는 사람이 했던 말에 대해 검증을 하겠다고 사전질문으로 '이런 것에 대한 당신들의 기준이 어떠냐'고 물은 것이 징계사유라고 하는 건 예전에 70년대, 80년대에 야당을 탄압하던 독재정권에서 갖다붙이던 얘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유세현장에 있던 박모(34) 씨는 "토론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었다. 아이들이 듣고 인터넷으로 자세히 찾아볼까 걱정됐다"며 "전 연령층이 다 보는 토론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취지는 좋으나 방식이 안타까웠단 목소리도 나왔다. 최모(29) 씨는 "상대 후보의 가족리스크, 성인식 관념에 대해 검증하려는 시도는 알겠으나 그걸 확인하는 방식이 너무 거칠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전날(27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에게 여성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 여성 혐오냐"고 물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온라인 게시물에 올렸던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권영국 후보는 "답변하지 않겠다. 묻는 취지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여성단체 등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성폭력·언어폭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병철 변호사와 사회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잇따라 이준석 후보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 방침을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28일 오전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실제 발언 원본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순화해서 표현한 것이고, 그에 대해 어떻게 더 순화할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토론을 보면서 불편하셨을 국민께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면서도 "그런 언행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5-28 19:51
사진
정치색 논란 부른 카리나 빨간 점퍼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예상치 못한 정치색 논란으로 번졌다.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와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리나는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에스파 카리나. [사진=카리나 SNS 캡처] 2025.05.28 moonddo00@newspim.com 카리나의 '빨간 점퍼+숫자 2' 사진 논란은 단순한 일상 사진이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해석으로 번진 사례다. 이번 논란을 두고 "유명인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과도한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카리나 팬덤은 28일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면 안된다"며 "한 여자 연예인의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고 성명문을 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결코 누군가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애국 보수 카리나", "오늘부터 팬"이라고 댓글을 달고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며 추측했다. 반면, "다 정치색으로 해석하는 건 피곤하다", "추측이 지나치다" 등의 반응도 많다. 3년전인 지난 대선 기간에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은 공식 팬카페에서 빨간색 하트 이모지를 게시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민혁은 "쓸데 없는 데에 의미 부여하지 마라. 시간 낭비다. 마음 그대로 봐라. 아이돌 정치 얘기 안 한다고 몇 번 얘기했다"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스에프나인(SF9) 다원은 유 소통 어플 닉네임을 '2상혁'이라고 교체해 "대놓고 2번을 지지한다고 티를 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배우 정호연은 '1번'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은 바닥 사진을 게재해 역시 대선 당일 특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당시 태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태연 SNS] 2025.05.28 moonddo00@newspim.com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더보이즈 주연에 대한 '특정 정당' 정치색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주연은 개표 도중 유료 소통 어플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변경했다. 사진 속 주연은 빨간색 후드 티를 입고 있었다. 이후 해당 프로필은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무슨 생각으로 올린거지", "멀리 안 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은 동료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이후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의 프로필 사진을 '파란색 버니즈'로 변경해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수 태연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BLUE'라는 문구와 함께 파란색 가디건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의사 표현 논란이 일었다. 배우 정우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넓은 모래사장 한 가운데 투표 도장 마크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파란 바다 사진을 공개, 누리꾼들은 특정 정당의 투표를 독려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5-05-28 0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