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의 심은경 <사진=NEW> |
[뉴스핌=정상호 기자] 지난 3월 개봉한 모홍진 감독의 스릴러 '널 기다리며'가 TV 최초로 공개된다.
5일 오후 11시 스크린에서 방송하는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을 15년간 추적한 소녀 희주의 복수극이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눈 앞에서 아빠를 해친 범인 기범이 출소하기만을 기다린 희주의 길고 험한 여정을 담았다. 마침내 기범이 출소하지만, 희주는 유사한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혼란에 빠진다.
과연 진범은 기범이었을까 헷갈리게 만드는 '널 기다리며'는 심은경과 김성오가 각각 희주와 기범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써니'에 이어 '수상한 그녀'로 대박을 터뜨린 심은경은 심오한 연기로 극의 긴장을 더한다.
영화 '아저씨'에서 장기밀매업자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오의 변신도 관심을 얻었다. 연기에 앞서 엄청난 몸 만들기를 해야 했던 김성오는 절대악을 넘어서는 뭔가를 보여주며 연기파로 거듭났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