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AP위성통신이 AP우주항공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사명을 'AP위성'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AP위성통신이 AP우주항공을 흡수합병 하는 형태로, 합병비율은 1대 0.4317764이다.
향후 회사는 AP위성통신의 위성통신 기술력과 AP우주항공의 인공 위성 부품 제작 기술력을 통합해 연구 개발 활동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여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AP위성통신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AP우주항공의 위성부품 제조 사업의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매출처 다각화로 보다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하고, 위성 부품 제조 사업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AP위성 관계자는 "두 개의 형제회사가 합병돼 점진적으로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성 단말기 사업과 위성 부품 제조 사업 각 분야의 기술적, 사업적 융합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주항공업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