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가 '2016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 사업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두뇌산업의 전문기업을 선정, 육성하고 우리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 실현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크게 바이오분야, 디자인분야, 임베디드 SW분야, 시스템반도체분야, 엔지니어링분야 총 5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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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오리더스> |
2014년부터 시작된 K-Brain Power 기업 선정은 2018년까지 200개를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경구용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최근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질환과 자궁경부전암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각각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성문희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면역치료제 플랫폼 기술의 유효성 검증 이후 희귀질환인 근디스트로피 치료제, 면역항암제, 고지혈증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미충족의약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넓은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명공학 회사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며 "최근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회사 설립 이래 16년 동안 R&D 역량을 키워온 결과이며,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신약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