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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판매 감소에 실적 후퇴 (상보)

기사입력 : 2016년10월26일 06:20

최종수정 : 2016년10월26일 07:1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3분기 연속 줄면서 매출과 순이익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각) 2016회계연도 4분기(7~9월) 아이폰 판매량이 4550만 대로 1년 전 4804만 대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2분기 이후 전년 대비로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4분기 중 아이폰은 애플의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사진=블룸버그>

아이패드의 판매량은 927만 대로 집계됐으며 개인용컴퓨터(PC) 맥(Mac)의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 500만 대보다 적은 489만 대였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 부문의 매출은 1년간 25% 증가한 6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겼다.

4분기 주당 순익은 1.96달러에서 1.67달러로 낮아졌고 매출도 515억 달러에서 469억 달러로 줄었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38%를 기록해 1년 전 39.9%보다 낮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대중화권의 매출이 87억9000만 달러였으며 유럽의 매출은 108억4000만 달러였다. 미주 매출은 202억3000만 달러, 일본과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각각 43억2000만 달러, 26억7000만 달러였다.

애플은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된 2017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이 760억~780억 달러로 1년 전 759억 달러보다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이 37.5~38.0%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7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예상치보다 낙관적 전망이다.

애플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4시 54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2.03% 떨어진 115.85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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