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무리뉴(사진) “난 첼시 역사의 한 부분” vs 콘테 “무리뉴는 무서운 적”.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맨유 첼시] 무리뉴 “난 첼시 역사의 한 부분” vs 콘테 “무리뉴는 무서운 적”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와 첼시가 24일 0시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첼시는 오스카와 윌리안이 개인적인 이유(가족사)로 경기에 불참한다. 모친상을 치르고 돌아온 윌리안은 출전이 불투명하며 오사카도 가족 행사 때문에 휴가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된 수비수 존 테리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브레가스와 이바노비치도 부상 상태을 당한 상태이다.
반면 맨유는 유로파 리그 경기중 약간의 부상을 입은 스몰링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미키타리안도 부상에서 회복중이나 경기에 나설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웨인 루니는 원정에서 빠졌다. 표면상의 이유는 근육경련이지만 최근 부진과 팬들의 비난에 따른 붇감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두 팀은 2경기를 모두 비겼고 무리뉴는 첼시 홈구장에서 항상 강한 면모를 보였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이제 더 이상 첼시의 홈은 행운의 구장은 아니다. 첼시 팬들을 여전히 존중하며 내가 쫓겨 나긴 했지만 첼시 역사에서 나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한 언젠가는 이곳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고 이제 그 시간이 왔다”라고 밝혔다.
콘테 첼시 감독은 “무리뉴는 당연히 첼시에서 환대받을 자격이 있다. 그러나 무리뉴는 휘슬이 울리는 순간 무서운 적으로 돌변할 것이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첼시는 승점 1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 맨유는 승점 14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