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완성차업계 최초로 메신저 앱(어플리케이션)과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K 플라자’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K 플라자’는 국내에서 40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다음'을 활용해 구축한 것이 특징으로 ▲카톡 라이브 ▲카톡 서베이 ▲카톡 VOD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카톡 라이브’는 지금까지 미디어 관계자나 소수에게만 공개되던 신차 발표회나 시승회 등과 같은 주요 행사를 고객들이 카카오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특히 ‘카톡 라이브’는 단순히 진행되는 행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들의 질문에 캐스터가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카톡 서베이’는 기아차가 매주 고객들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하는 설문조사로 자동차 문화나 고객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사양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차 개발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끝으로 ‘카톡 VOD’는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자동차나 기아차와 관련해 평소에 품고 있던 궁금증들을 선정하고, 이를 전문가의 대담이나 각종 실험 영상을 통해 해소해 주는 코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마련한 소통 플랫폼 ‘K 플라자’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기아자동차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완성차업계최초로 메신저 앱과,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K 플라자’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래픽=기아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