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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한 '슈퍼스타K 2016'에서 김영근이 최솔지를 지목한 장면 <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 '슈퍼스타K 2016'에서 협박에 못 이겨 최솔지를 지목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남겼다.
6일 방송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김영근이 김도향 '바보처럼 살았군요' 곡으로 2라운드 지목배틀 첫 선곡자로 나섰다.
김영근은 최솔지를 첫 번째 도전자로 지목했다. 선택받은 최솔지는 뛸듯 기뻐하며 "사실 내가 김영근을 협박했다"고 밝혔다.
지목배틀에 앞서 최솔지는 "나도 '바보처럼 살았군요'가 1순위다. 그 곡 말고 부를 게 없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날 도전자로 뽑아달라. 나 진짜 노래 못 한다. (김영근은)진짜 잘하면서!"라며 김영근에 부탁했고 김영근은 최솔지의 소원을 들어줬다.
한편 이번 시즌에서는 슈퍼위크가 폐지되고 지목 배틀이라는 새로운 대결 방식이 전파를 탔다. 지목배틀 방식은 4명이 같은 노래의 도입부를 나눠 부르고 동일한 후렴구를 각자의 스타일로 한 번씩 반복해서 부른다. 개개인의 역량을 비교 평가하는 개인 배틀이다.
지목 배틀 조 선정 방법은 먼저 선곡자가 노래 선창을 한다. 노래를 듣고 도전을 원하는 참가자는 회색 서클에 선다. 단, 선곡의 기회는 '20초 타임배틀'에서 올패스를 받은 17명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3명이면 한 조가 완성되고 3명 이상이 선곡자를 지목할 경우 선곡자가 다시 도전자를 지목한다. 한 조 4명 중 1명은 무조건 탈락하고 전원 탈락 할 수도 있다.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에 Mnet, tvN에서 동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