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동남아시아 11개 국가에 임산부는 방문 일정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지난 29일 미국질병예방센터(CDC)는 이 같은 권고와 함께 브루나이, 캄보디아,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이 해당 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CDC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면역력을 갖고 있지만, 미국 여행객 다수는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감염됐다"며 "관광객에게 위험한 지역"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