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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오로라, 신규사업 '완구유통' 안착...증권가 '긍정적'

기사입력 : 2016년09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3일 11:00

"9월 누적 매출 70억 넘을 듯..12월 '핫 시즌'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3일 오전 09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올해부터 완구유통업을 본격 확대한 캐릭터 완구업체인 오로라월드(이하 오로라)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오로라는 작년까지 캐릭터완구 제조에 주력해 왔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4일 오로라는 9월 완구유통사업 매출이 1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완구유통사업 월별 매출은 올들어 1월에 6억원을 기록한 이후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어린이날 특수 효과가 반영된 5월에는 1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7~8월에는 각각 8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이달 매출 추정액도 1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70억원을 웃돈다. 회사측은 특히 크리스마스 특수가 반영되는 12월 '핫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올해 매출 전망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료=오로라, 단위:억원>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오로라의 완구유통사업 매출은 전반기에 이미 40억원 내외를 기록했는데, 이는 우리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오프라인 매장이 지속적으로 확장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이외의 판매 채널을 통한 완구판매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완구유통사업은 올해 9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며, 올해 이후 동사 매출 확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오로라는 지난 1981년 설립된 오로라무역상사를 모태로 한 봉제완구 생산 전문기업으로 국내 캐릭터 완구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캐릭터 완구 제조·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회사로, 특히 봉제인형에 특화한 사업 형태를 갖고 있다. 디자인부터 생산,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까지 수직 계열화가 이뤄져 있는 업체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캐릭터완구 98%, 라이선스 수수료 1%, 임대수입 1% 등이다.

'토이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완구유통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본격적인 사업 확대는 올해부터다.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구성점을 추가 오픈하면서 현재 총 7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10개까지 늘린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자체 제작 상품 외에도 레고, 반다이 등 글로벌브랜드 제품과 국내 경쟁업체인 손오공, 영실업 등의 제품 등 모든 완구제품이 유통 대상이다.

신규사업에 대한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로라 관계자는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을 펴나가고 있어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 오로라는 매출 664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추정 실적에 대해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매출 1405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예상했고, 유안타증권은 매출 139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초 1만4000원대이던 주가는 최근 1만원대까지 하락했다. 22일 종가는 1만8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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