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에이원앤 "중국에 쌀눈 수출 협의중"

기사입력 : 2016년09월02일 13:00

최종수정 : 2016년09월02일 13:43

신사업 '쌀눈' 월 30억 매출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일 오전 10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에이원앤(옛 에듀박스)이 중국에 쌀눈 수출을 협의 중이다. 교육업체 에이원앤은 작년부터 신사업으로 쌀눈 가공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달 말 천안 공장 완공을 계기로 쌀눈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에이원앤 관계자는 2일 "천안 쌀눈 공장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이달 말 완공 예정"이라며 "현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 담당자가 중국 업체와 쌀눈 수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부터는 기존 '쌀눈조아'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할 것"이라며 "샘플은 나왔는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이원앤은 지난해 8월 쌀눈을 주원료로 농수산물 가공·유통을 하는 회사인 쌀눈조아에프앤비 지분 23.14%를 취득하면서 쌀눈 가공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현재의 사명으로 회사 이름까지 바꾸고 기존 교육사업 외에 쌀눈사업을 주력 신사업으로 육성중이다.

<사진=에이원앤>

옛 에듀박스는 '이보영의 토킹클럽'등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영어교재 판매사업 등이 주력이었지만 사교육시장 경쟁 과열로 실적이 악화됐다. 2013년 47억원, 2014년 각각 47억원,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11억원 규모의 영업흑자를 내며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다.

에이원앤에 따르면, 이달 말 천안 신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월 30톤 수준인 쌀눈의 생산능력은 10배인 300톤 수준으로 확대된다. 에이원앤은 쌀눈사업에서 월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공장이 증설되면 생산 캐파(능력)는 10배 정도 늘어나겠지만 정확한 매출 규모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에이원앤의 지난해 매출은 222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규모다. 2013년 한때 4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다 사교육시장 과열에 따른 경쟁심화로 매출 증가세가 꺾였다. 주가 역시 지난해 12월 6000원대를 넘은 이후 최근엔 4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