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강수지 김국진 커플이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016 리우올림픽 영웅들이 대거 출연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2%대 시청률을 나타내며 늪에 빠졌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전국 시청률은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8%보다 1.3%P 하락한 수치이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양평으로 여행을 떠나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싱글맘’ 강문영은 아이의 사춘기를 걱정해 시선을 끌었다. 강문영과 같은 ‘싱글맘’ 강수지 역시 같은 고민을 공유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인터넷 방송’에 도전했고, 열애를 공식 발표한 강수지 김국진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신효범은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고, 특별 게스트 김광규는 이연수 김도균을 강수지 김국진을 잇는 ‘불타는청춘’ 2호 커플로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2.9%로, 지난 방송분(3.3%)보다 0.4%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PD 수첩’이 기록한 시청률(3.4%)보다 낮은 것으로, KBS 간판 화요일 예능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졌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