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선...금리 연 5.5%
[뉴스핌=조한송 기자] 신영증권이 824억원 규모의 키스톤프라임에코스타 사모펀드(PEF)(이하 키스톤PE)의 동부건설 인수금융(Lona) 주선을 완료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키스톤PE의 동부건설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 총 824억원 규모로 금리는 연 5.5% 내외다. 당초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종국엔 신영증권이 단독 주선을 맡았다.
IB업계 관계자는 "딜마다 다르지만 요즘 금리가 4%대인데 이번에 다소 높게 나왔다"며 "아무래도 물건 자체가 썩 좋은 것은 아니어서 다소 높게 제시했는데 신영증권이 담보를 제대로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키스톤PE는 신영증권의 인수금융을 비롯해 한국토지신탁, 범양건영 및 공제회 등의 지분투자로 총 인수대금 2060억원을 완납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두산 밥캣의 기업공개(IPO)에 한화투자증권 등과 공동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할 당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지분 19.9%를 확보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