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인정받아
[뉴스핌=한태희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의자와 책상 등 생활관 가구를 납품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극세종과학기지 내 생활관 신축에 따라 코아스가 책상과 의자, 침대, 옷장 등 60명분의 가구를 공급한다. 코아스는 자사의 우수한 품질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적도를 거쳐 남극으로 이동할 때 기온 차가 심하기 때문에 이를 견딜 수 있는 가구를 공급해야 하는데 코아스 제품이 선택됐다는 것.
<사진=코아스> |
코아스 제품은 남극세종과학기지 시설 관리 담당자가 직접 시공한다. 이를 위해 코아스는 시공 교육과 보다 자세한 조립 메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남극세종과학기지 납품은 극한 환경에서도 제품이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점에서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