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복면가왕 휘발유' 가왕 등극, 정체는 김연지?…'보물섬' 손호영·'선풍기' 제아·'아기도깨비' 세븐틴 도겸·'흑기사' 로이킴 탈락(종합)

기사입력 : 2016년07월31일 18:38

최종수정 : 2016년07월31일 18:43

'복면가왕' 이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35대 가왕으로 '불광동 휘발유'가 등극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5대 가왕전이 펼쳐진 가운데 '휘발유'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 '보물섬' god 손호영, '선풍기'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아기도깨비' 세븐틴 도겸, '흑기사' 로이킴이 탈락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나 혼자 산다 보물섬'과 '금 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가 맞붙었다. '보물섬'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선곡해 애절한 짝사랑의 감성으로 모두를 감탄시켰다. 반면 '아기도깨비'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해 배력적인 가성과 자연스러운 그룹,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서게 만들었다.

유영석은 '보물섬'에 대해 "뭉클했다. 착한 느낌에서 뽑아내는 순수한 느낌"이라고 평가했고, '아기도깨비'에 대해 "그 오래된 노래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정말 좋은 새로운 옷을 입혔다"고 칭찬했다.

이 대결에서 67대32로 '아기도깨비'가 승리했고, 아쉽게 탈락한 '보물섬'의 정체는 그룹 god의 손호영이었다. '보물섬' 손호영은 "노래하면서 제 단점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가 놓아서 슬픈 노래인데도 미소짓게 되는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복면을 써써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은 '방콕 친구 선풍기'와 '불광동 휘발유'였다. '선풍기'는 백지영의 '대쉬(Dash)'를 선곡해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초반 가사 실수가 있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모두를 박수치게 만드는 파워풀하고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휘발유'는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선곡, 우아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승자는 '휘발유'로, 23대76의 큰 표 차이로 '선풍기'를 꺾었다. '선풍기'의 정체는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였다. 정체가 공개되자 방청객의 비명은 물론 판정단까지 경악했다. '선풍기' 제아는 "경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 즐기다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많은 걸 얻어서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보물섬' god 손호영을 꺾은 '아기도깨비'와 '선풍기'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를 꺾은 '휘발유'가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먼저 '아기도깨비'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해 순수한 미성과 애절한 감성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어 '휘발유'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곡해 모두를 울리는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휘발유'로 74표를 획득,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70표대의 득표를 기록했다. 탈락한 '아기도깨비'의 정체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도겸이었다. '아기도깨비' 세븐틴 도겸은 "혼자 나와서 너무 떨렸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왕 결정전에서 '흑기사'는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했다. 감미로우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시작한 '흑기사'는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리며 사랑을 갈구하는 호소력 짙은 명불허전 무대로 모두를 감탄시켰다.

35대 복면가왕의 주인공은 바로 '휘발유'로, 28주 만에 여성 가왕이 탄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휘발유'는 "가왕 자리 굉장히 어깨 무겁다는 걸 알고 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흑기사님 못지 않은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쉽게 탈락한 '흑기사'의 정체는 가수 로이킴이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