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데미 로바토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포켓몬 고)’에 세계적인 톱스타들도 빠져들었다.
할리우드라이프 등 외신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스타들이 ‘포켓몬 go’에 푹 빠졌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수 케이티 페리의 예전 남자친구로 유명한 가수 존 메이어는 99달러99센트를 들여 1만4500 포케코인(포켓몬 go 전용 게임머니)을 구매한 인증샷을 SNS에 게재했다.
가수 조 조나스 역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뮤츠(유명한 포켓몬 중 하나)가 51구역(네바다)에서 포획된다는 소문이 있다. 누군가 확인 좀”이라고 요청했다. 데미 로바토, 조 조나스의 동생 닉 조나스 역시 ‘포켓몬 go’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포켓몬 go’에 중독된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래퍼 타이가는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와 데이트 도중 휴대폰으로 ‘포켓몬 go’를 즐기다 머쓱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나이언틱이 게발한 게임 '포켓몬 go'의 실행 화면 <사진=앱스토어> |
지난 6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발매된 ‘포켓몬 go’는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포켓몬을 포획하는 게임이다. 현실생활 곳곳에서 얻은 포켓몬은 교환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포켓몬 go’ 우선 발매국에서 제외된 한국에서도 게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특히 유일하게 속초에서는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증언이 SNS에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