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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브렉시트 우려 재조명...달러/원 환율 13원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7월06일 11:27

최종수정 : 2016년07월06일 11:27

[뉴스핌=허정인 기자] 6일 오전 11시 8분 기준 달러/원 환율이 전장 대비 13원 상승한 11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파운드화가 곤두박질 치며 전반적으로 리스크오프 무드가 시장을 휩쓰는 분위기다.

간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브렉시트 충격을 직접 언급했다. 마크 총재는 “영국은 중요한 경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며 “영란은행 혼자서 경제적 여파를 완전히 상쇄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고통을 완화하는 데에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영국 자산운용사들이 부동산 펀드 환매를 중단시켰고 이탈리아 등 유로존 은행권 리스트도 부각됐다. 이에 브렉시트 우려가 재조명 되며 파운드화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브렉시트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파운드화 하락에 아시아 통화도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리스크오프 모드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일시적이나마 1170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둬야겠다”면서 “1160원대에 의미 있는 저항선이 포진해있었는데 주가 급락 속에 쉽게 뚫린 상황이라 이후 반등을 기다렸던 대기매물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60원 후반에서 마감할 것으로 본다”며 “최근 수출 매도도 많았고 역외 롱스탑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며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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