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세계적인 초콜릿 가공제품 전문기업 미국 허쉬가 30일(현지시간) 오레오 쿠키 제조업체 몬델리즈의 인수제안을 거절했다.
<사진=허쉬> |
몬델리즈는 종가에 10%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107달러, 총 230억달러(약 26조5000억원)에 허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허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반대를 결의했다.
허쉬는 성명을 통해 몬델리즈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며 "몬델리즈와 당사 간 추가 논의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허쉬의 주가는 거부 의사 타진 후 17% 치솟아 52주 최고치에 올랐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16.83% 오른 주당 113.49달러에 거래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