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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오가닉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 2016년06월13일 14:32

최종수정 : 2016년06월13일 14:32

[뉴스핌=김양섭 기자] 동해안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피부 재생물질 PDRN을 이용해 의약품,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미국 오가닉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미국 LA에 위치하는 오가닉 전문 화장품 제조사인 Dr.J SkinClinic사의 인수를 결정하고,13일 판교 본사에서 인수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수 방식은 구주와 신주로 통한 75% 경영권을 확보하고 별도로 약 5백만 불 규모의 투자 약정 방식으로서 이후 지속적으로 현지 생산 설비 및 판매 조직을 강화하여 미국 내 오가닉 시장으로의 매출을 확대시키는 것이다.

또한 아직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내로의 기술이전을 이루어 피부과 시장에서 점차 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재생 전문 의료기기인 리쥬란 힐러, 그리고 리쥬란 화장품과의 라인업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Dr.J는 미국 농무성으로부터 유기농 화장품 제조 인증(USDA Organic)과 미 NSF(공중 보건 및 안전기구)의 제조 인증 및 FDA의 OTC(일반의약품) 제조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CPN(California Pure Naturals) 인증과 100여종의 유기농 제품 제조 허가를 보유하는 등 화장품 회사로서 이제 본격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갖춘 연구 전문 기업이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Dr.J의 우수한 품질력이 인정받아 미국 내 Whole Food 등 대형 유통 체인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금번 양사간의 결합으로 영업력도 보강하여 2020년에는 미국내에서만 700억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PDRN + Organic의 synergy 효능을 기반으로 국내 및 특히 중국에서 판매가 급증하는 병원용 재생 솔루션 디셀의 제품력을 보강해 4년 후 화장품 매출 목표를 500억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인수는 효능이 입증된 근거 위주 (evidence base)의 재생 화장품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일반 화장품에 비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마다 10 퍼센트 이상씩 성장하는 고성장 분야이다. 최근 박보검의 안약으로 알려진 눈 재생안약 리안의 발매로 PDRN의 효능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는 가운데 의약품뿐 아니라 피부 재생 효능을 가진 화장품으로의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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