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과제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엑셈이 주관사로 선정된 이번 빅데이터 사업과제는 '제조 빅데이터 기반 상황분석 및 최적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로 3년간 연구개발비 총 33억원 중 24억원을 지원받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과제는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엑셈 자회사인 클라우다인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엑셈과 자회사인 클라우다인의 제조 빅데이터 분석 및 개발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가 생산되는 제조 산업에 특화된 분석솔루션을 출시 다양한 제조 산업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곤 빅데이터·인공지능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생산 최적화 및 선진국 수준의 제조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내 제조 업계에 성공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며 "차기 빅데이터 사업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종암 대표는 "상장 이후 투자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대거 확보됨에 따라, 신사업을 위한 인력을 지속 충원하고 추가 M&A를 통해 사업구조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모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