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노원·중랑·광진구에 대학생 임대주택 170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는 대학생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대주택은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에 들어선다. 1인1실인 원룸형 주택 45가구, 2~3인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125가구로 총 170가구 규모다.
임대조건은 원룸형 26만6000원(평균면적 30.13㎡), 다가구형 16만7700원(평균면적 9.09㎡)으로 주변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다. 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번 모집에는 대학생 형제·자매나 친구끼리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그룹단위의 모집이 처음 도입된다. 17가구가 공급되며 2명씩 신청할 수 있다.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우징은 2년간 계약할 수 있고 자격조건을 유지하면 한 번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