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27일 국채선물이 미국채 금리 하락과 국내 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R선물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은 110.25~110.37,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29.35~129.75 내외에서 움직이겠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DI 경제전망 리포트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높아졌다"며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도 가세해 이날 국채선물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연방기금 금리선물에 반영된 인상 전망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경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헝가리 기준금리, 터키 대출금리 인하와 더불어 전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여전히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국채선물 강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다만 금일 옐런 의장의 발언과 다음 주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