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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미국서 'OLED' 기술력 뽐내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4:59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4:59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서 관련 논문 20편 발표

[뉴스핌=황세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국서 올레드(OLED) 기술력을 뽐낸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6’ 에서 OLED 및 차별화된 LCD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SID는 매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와 기업의 첨단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 등 2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OLED 관련 8편, LCD 관련 9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김성기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은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Oxide TFT Development for OLED and LCD Displays)’을 주제로 8세대 라인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대면적 OLED TV와 고화질 LCD의 성능 향상, 공정 단순화에 적합한 옥사이드 TFT 구조를 소개한다.

또 최홍석 수석연구원은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Recent Progress of White Light-Emitting Diodes for an application to new models of OLED TV)’을 주제로 65,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에 적용한 WOLED 구조에 휘도, 소비전력 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올해 SID 2016의 특별 주제인 자동차용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대형 OLED TV 제품의 소자 효율 및 구조 개선, LCD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기술 및 신규 픽셀 구조 등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상무)은 "최고의 화질과 미래 디자인을 구현하는 OLED를 세계 최초 선보이는 등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65, 77인치 UHD OLED TV, 55인치 양면 OLED 사이니지 등 OLED의 최강 화질 및 미래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AIT 및 M+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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