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까지 접수…시 낭송 모습 촬영해 제출
[뉴스핌=한태희 기자] 재능교육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16 재능 온라인 대학생 시낭송경연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만 30세 미만 재학 또는 휴학중인 대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핸드폰 등으로 본인이 시 낭송하는 모습을 찍어서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편집하지 않은 원본 동영상만 받는다. 국내 시인의 시 1편을 3분 이내로 암송해야 한다. 해외시는 제외며 배경음악도 사용해선 안 된다.
<사진=재능교육> |
접수된 동영상은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시인과 시낭송가 등 관련 전문가가 심사한다. 다음달 23일 대상과 금상 등 8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상 수장에겐 상금 100만원과 상장,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겐 상금과 상장을 준다.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 동안 이벤트도 연다. 가장 많은 접수를 한 대학교 2곳과 대회 참가자, 재능문화 SNS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참가자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젊은 계층들이 부담 없이 동영상을 통해 시낭송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재능문화는 이번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시낭송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