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4월4째주/가요] JYP 트와이스, 음원 정상·음반도 최상위권 '대세 확인'…세븐틴 앨범차트 1위
[뉴스핌=양진영 기자] 4월 넷째주 음원 차트를 JYP 걸그룹 트와이스가 접수했다.
지난 4월24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디지털 종합 음원 차트(가온)에서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얼업)'이 정상으로 진입했다.
트와이스의 공세에 지난주 1위였던 에이핑크 정은지의 솔로곡 '하늘바라기'는 1계단 하락했다. 에디킴과 이성경이 부른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3위로 진입하며 음원 강세를 보였다.
신곡 두 곡이 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하며, 십센치의 '봄이 좋냐??'와 블락비의 'TOY(토이)'는 각각 1계단씩 하락해 4위,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수 세븐틴이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같은 기간 앨범 차트 1위는 무서운 신예 세븐틴의 차지였다. 이들은 지난 4월 25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FIRST `LOVE & LETTER`(퍼스트러브앤레터)'를 발매 첫주 정상에 올려놓으며 신흥 대세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2위에 오른 트와이스는 음원 1위와 더불어 두 번째 앨범 'PAGE TWO(페이지투)' 판매량에서도 여느 보이그룹을 압도하며 탄탄한 팬덤을 과시했다. 정은지의 솔로 앨범 'DREAM(드림)'은 이례적으로 발매 2주차에 4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주간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업텐션의 'SPOTLIGHT(스포트라이트)'가 꾸준한 음반 판매량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4위를 기록했으며 걸그룹 러블리즈의 'A New Trilogy(어뉴트릴로지)'가 5위로 진입하며 남자 아이돌 강세인 앨범 차트에 여러 여성팀의 이름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