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4월 25일~29일) 국내 증권사 7곳이 추천한 종목 가운데 한국철강은 7%대 상승을 보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철강제품 개발 및 생산 업체 한국철강의 주간 수익률은 7.36%로 주가 기준으로 4만8900원에서 5만2500원으로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1.06%)이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평균대비 8.4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철강을 주간 추천주로 선정하면서 "작년 국내에서 대규모 아파트 신규 분양이 있었고 올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실제로 철근 가격은 지난 28일 2년만에 t당 6만원을 인상한 58만5000원으로 합의됐다.
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GKL이 6.0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GKL에 대해 "현 주가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4.9배"라며 "배당수익률 역시 저평가 국면"이라며 추천주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 밖에도 대림산업과 LG상사가 시장평균대비 3%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솔케미칼은 지난주 동안 -3.22%의 손실을 냈다. 대신증권은 한솔케미칼을 주간추천주로 선정하며 "전자자료와 전구체 등 신규사업의 이익기여도가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기아차와 S-Oil이 지난주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시장평균대비 1%대 손실을 내며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