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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때밀이춤으로 전국을 철이와 미애 신드롬에 빠뜨렸던 신철(왼쪽)과 미애 <사진=JTBC '슈가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1992년 '너는 왜'로 전국 나이트클럽을 평정했던 철이와 미애가 '슈가맨'에 전격 소환됐다.
신철(48)과 미애(46)로 구성된 철이와 미애는 26일 오후 방송한 JTBC '슈가맨'에 출연해 바나나걸 안수지와 역주행송 경쟁을 펼쳤다.
이날 '슈가맨'에서 미애는 철이와 미애 시절 걸출한 가수들의 춤을 직접 짰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타고난 안무가로 유명한 미애는 "YG의 댄스 선생님이었다. 이후 김현정의 '멍', DJ DOC의 '런투유' 안무를 직접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애는 "이효리, 가희 씨까지 안무를 제가 가르쳤다"고 덧붙였다.
Mnet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합격한 아이오아이(IOI) 전소미와 김세정, 최유정은 방송 당시 자신들을 가르친 배유정 댄스트레이너보다 훨씬 선배인 미애의 설명을 경청했다. 김세정과 전소미는 YG의 춤 선생님이었다는 미애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는 '엉덩이'로 2000년대 초 전국을 강타한 바나나걸 안수지(아가)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달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