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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바뀐다'…20대총선 역풍을 이긴 당선자들의 공통점

기사입력 : 2016년04월20일 15:55

최종수정 : 2016년04월20일 21:09

마을회관 숙식·무료 진료· 가족 이사· 골목 순회 등 '진정성' 승부

[뉴스핌=김나래 기자] 4·13 총선은 준엄한 국민의 명령 '협치를 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막을 내렸다. 20대 총선은 민심은 위대하다는 것과 지역주의를 걷어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동안 민심을 대의한다는 정치인들은 공천권을 계파에 따라 휘두르기도 하고 지역주의를 내세우면서 사익을 챙기기 급급했다. 이에 유권자들은 민심으로 심판했고 공천권과 역풍 속에서도 살아남은 자들이 '정치인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20대총선의 역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낮은 자세'로 '망치 정치(특권을 내려놓는 정치)'에 앞장선 인물들이다. 이들의 정치를 배워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전남 순천에서 극적으로 재선에 성공한 이정현 의원이다. 그는 신한국당·한나라당 당직자로 밑에서부터의 정치를 몸소 배워왔다는 평가다. 그 결과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가 됐고, 박근혜정부 초반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지냈다. 2004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 대통령의 복심, 친박근혜계 핵심으로 통한다. 2014년 7월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해 26년 만에 새누리당의 첫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고향인 곡성이 떨어져 나가자 순천을 택했고, 당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2014년 7월 당선된 뒤 1년8개월 동안 순천을 비행기로 241번 왕복했고, 지역 현안과 예산확보에 주력했다. 심지어 마을 회관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지역주민들과 술을 마시며 '민심'을 살폈다. 그 결과 '호남의 마음을 얻은자',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정현 새누리당 당선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평소에도 지역을 위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진정성을 (지역주민들이) 알아줘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에 순천에서 '이정현 선택 의미'는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치에 대한 쓴소리도 했다. 이 당선자는" 한국 정치인들은 이제 모든 특권과 권위를 내려놓고 철저하게 국민을 바라보고 가야 한다"며 "견고한 잘못된 관행과 법들을 여지없이 깨부숴야 한다. 망치정치를 통해 혹독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새누리당 당선자는 야권 성향이 강한 성남시에서 당선됐다. 이 지역은 1970년대 서울 청계천 개발에 따라 사실상 강제 이주된 사람들이 설움으로 뿌리를 내린 지역이다. 당시 기초 작업도 없이 무조건적인 이주를 진행하면서 야당의 텃밭이 됐던 지역이다. 하지만 신 당선자는 지난해 4·29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4선 국회의원으로서 성남 중원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신 당선자의 다짐은 지난 8개월 동안의 의정활동에서도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대표발의한 법안만 19건이다. 이 중 7건은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그는 국회 복귀 직후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책 마련에 앞장섰다. 국회에서는 '휴일 없는 일벌레'로 정평이 나있고, 지역에서는 상대원 시장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 또는 외상진료를 하는 '동네 작은 의원 원장'으로 소문났다.

금배지를 달게 된 2005년 4·30재보선 이전부터 성남의 노동자로, 시민운동가로, 동네 작은 의원 원장으로 함께 호흡해 왔다. 지역에서 신망이 높았던 그도 당선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의 4선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20대 총선을 앞두고 필리버스터로 주목을 받았던 은수미 후보와 겨루는 것도 녹록지 않았다. 결국 '다져진 민심'과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들과 호흡했던 그는 4선에 성공했다.

신 당선자는 "중원구민께서 (저를) 당선시켜주신 것은 할일이 많아 열심히 일해 보답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공천 과정에서 등 당내에서 부정적인 정치 갈등 등을 바로 잡으라고 표를 주신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할일이 너무 많다"고 계속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여당의 텃밭 울타리를 무너뜨린 값진 후보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중앙당의 특별한 도움 없이 오직 발품과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승리를 거머쥔 당선자들이 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당선자는 서울 지역구 재선(16, 17대) 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야권의 험지 부산으로 향했다. 결국 그는 19대 총선과 2014년 부산시장 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 걸쳐 삼수 끝에 ‘부산 초선’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그는 16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17대 총선에선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광진갑에서 재선을 했다. 17대 총선 전인 2003년 김부겸 당선자와 함께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옮긴 이른바 ‘독수리 5형제’ 중 한 명이다. 지역구도 청산 등을 내세웠던 열린우리당이 공중분해된 것에 책임을 지겠다며 18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김 당선자에게는 아직도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2011년 새누리당 텃밭인 고향 부산으로 가족을 데리고 이사왔다. 다른 여야 후보들이 자녀 교육 등을 이유로 주거지는 수도권에 두고 선거를 앞두고 전셋집을 얻어 출마하는 것과는 달랐다. 부인과 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돌아온 부산의 민심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은 김 후보가 당시 중학생 아들을 설득해 부산으로 왔다는 얘기를 듣고 그의 진정성을 믿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 당선자는 "저는 제가 이긴다고 생각했다. 달리 그런 게 아니라 저를 키워준 도시인 부산은 좋고 사랑하는 도시인데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왔고 진심이 통했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당선 이후에도 환호하는 게 하는 마음이 아니라 많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대부분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지역주민과 국민들을 진정으로 사심없이 사랑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한몸 헌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혼을 담은 정치'를 주문했다. 김 당선자는 "영혼이 얹혀져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 8년 동안 떠나 있다가 돌아온 사람 저 자신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고 의지를 보였다.

부산의 친노(친노무현) 후보들도 당선되면서 '리틀 노무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주인공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의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을 당선자다. 그는 4번의 도전 끝에 서용교 새누리당 후보를 제쳤다. 그는 사실상 이번을 마지막 도전이라며 온갖 골목을 누볐고 늦깎이 지역구 초선 의원이 됐다.

박 당선자는 "몇 번 떨어졌어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다보니 결국 제게 국회의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용기를 주셨다. 서민들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고 밝혔다.

그는 "19대 국회 처럼 우리끼리 싸움하는 정치, 소통이 전혀 안되는 정치는 국민에게 실망감을 줄 뿐"이라며 "소통과 타협이 가능하고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뭔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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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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