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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만신창이됐던 장근석 김뢰하 덕에 겨우 생존…아귀, 백대길의 적일까 은인일까

기사입력 : 2016년04월12일 22:15

최종수정 : 2016년04월12일 22:15

'대박'에서 백대길(장근석)을 염전노예로 사들인 아귀(김뢰하) <사진=SBS '대박'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김뢰하가 '대박'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아귀를 연기하는 김뢰하는 12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 6회에서 만신창이가 된 백대길(장근석)을 푼돈에 사들였다.

이날 '대박'에서 장근석은 지팡이 없이 걷지도 못할 만큼 몸이 상했다. 혈기 하나로 눈을 뜬 장근석은 백대길이라는 이름으로 마흔 닷냥에 염전노예로 팔렸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이름 하나도 기억하지 못했다.

'대박'에 출연한 김뢰하는 영화 '살인의 추억'과 '달콤한 인생'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백대길과 악연으로 만난 김뢰하는 첫날부터 멍석말이까지 하며 지독한 캐릭터로 묘사됐지만 장근석의 앞날에 묘한 여지를 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염전노예로 팔려간 백대길이 누구의 도움으로 고난에서 벗어날 지도 관심을 모은다. 백대길은 아버지 이문식을 전광렬(이인좌)에게 잃고 복수를 다짐하지만 염전에 발이 묶이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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