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퀘스트'(1999)의 속편 제작이 결국 무산됐다. <사진=영화 '갤럭시 퀘스트' 스틸> |
[뉴스핌=김세혁 기자] 1999년 히트한 영화 '갤럭시 퀘스트'의 속편 제작이 결국 아쉽게 무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아마존이 제작을 검토했던 '갤럭시 퀘스트' TV시리즈가 최종적으로 '없던 일'이 됐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영화 '갤럭시 퀘스트'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배우 앨런 릭먼이 출연한 SF 명작이다. 시고니 위버, 팀 알렌과 토니 샬호브, 샘 록웰 등이 함께 했던 이 영화는 이병헌 출연작품 '레드:더 레전드'의 딘 패리소트 감독이 연출했다. SF방송에 출연했다 엄청난 인기를 얻은 연기자들의 20년 뒤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마존은 지난해 4월 '갤럭시 퀘스트'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사전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앨런 릭먼이 사망한 뒤에도 팬들의 독촉이 이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할리우드 리포터는 당시 "'갤럭시 퀘스트'는 오리지널 캐릭터 앨런 릭먼을 잃은 아픔을 딛고 더 진보된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