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벨라루스 일일 비정상 유리 김이 출연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벨라루스의 일일 비정상 유리 김이 출연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벨라루스 일일 비정상 유리 김이 등장해 벨라루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리 김은 동유럽의 끝, 유럽의 폐라고 불리는 벨라루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벨라루스가 유럽의 폐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원시림이 많아 공기가 맑다"고 설명했다.
또 유리 김은 벨라루스의 관광명소로 서부지역의 브레스트 요새를 꼽았다. 브레스트 요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공격에도 약 2주 동안 버틴 요새로, 러시아의 저항을 보여주는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이어 유리 김은 벨라루스의 볼거리로 발레를 꼽았다. 벨라루스 발레는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혔으며, 벨라루스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벨라루스는 세계 미인대회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위안은 "미녀수출제한법이 생겼다더라"고 물었다.
유리 김은 "법은 있는데 미녀의 수출을 금지하는게 아니다"며 "모델 일을 하러 나선 벨라루스 여성들이 성매매, 장기매매, 불법 노동 착취에 동원된 일이 많아서 이를 막기 위해 생긴 법"이라며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리 김은 벨라루스가 190개 국가 중 술 소비량이 가장 많다고 소개된 적이 있다며 "한 때 10시 이후 술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없어 금지됐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 대표 게스트로 방송인 지석진이 출연해 '이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