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산·학·연 연구협력 네트워크(지식클러스터) 구축·운영 등을 통한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도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지식클러스터 지원계획’을 30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크게 두 단계로 나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학·연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의 기술・정보교류, 기술자문, 단기애로기술 해결, 융합기술개발 수요발굴을 지원하는 지식클러스터지원사업과 산·학·연 네크워크 활동을 통해 발굴한 융합아이템 및 단기사업화과제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핵심융합기술개발지원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 |
오는 5월 2일까지 공모하는 금번 신규 지식클러스터지원 과제에는 2개 이상 기술 분야의 산·학·연 및 관련 기술전문가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산·학·연 주체가 주관기관이 돼 참여기관, 기술전문가(3명 이상)를 포함한 지식클러스터 구성을 갖춰야 한다.
선정 평가 시 산학협력마일리지를 보유한 기업이 지식클러스터를 구성해 신청하는 경우, 최대 5점까지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지식클러스터당 연간 3500만~4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인건비, 연구활동비 등)을 최대 3년간 차등 지원 받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기술을 상호 보완하면서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공동연구 등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산업구조의 고도화·복합화 요구에 부응하는 산·학·연 간 공동R&D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it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5월 2일(월)까지 전문기관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미래부는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사업설명회(추후 공지 예정)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