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SW 진로교육 적극 지원할 계획
[뉴스핌=이수경 기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ICT폴리텍대학과 소프트웨어(SW)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PRi는 자유학기제 SW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위해 작년 12월 75개의 SW유관기업 단체·협회, 대학, 학회,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자유학기 SW멘토스'를 발족했다.
SPRi와 '자유학기 SW멘토스'는 기업, 대학,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자유학기제 SW 진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동안 중학교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제도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전국 3200여개 중학교에서 미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 |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오른쪽 5번째)과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왼쪽 4번째)이 SW교육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
김진형 SPRi 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ICT폴리텍의 SW교육 강화 전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SPRi가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SW진로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래밍교육, SW캠프 등 SW체험활동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T분야 특성화 대학인 ICT폴리텍대학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드웨어 보안설정 및 방화벽 구축, 그리고 네트워크망 설계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학위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프로그래밍 C언어 등 교과목 및 공통 소프트웨어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보안 및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신설 등 학과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