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선출 둘러싸고 '잡음'

기사입력 : 2016년03월15일 22:29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4:41

김규완 예비후보, 새누리당 의원실 근무경력으로 후보자격 박탈

[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새누리당 의원실 근무 경력을 이유로 청년비례대표 경선에 진출한 김규완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20대 총선을 30일 앞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청년 비례대표 후보 면접에 참석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후보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더민주는 이날 오후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해 김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자격을 재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성 청년비례대표 경선후보자 자격은 차점자인 김국민 예비후보에 승계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의 자격 박탈에 대해 “김규완씨가 18대,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당 청년 비례대표 자격으로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후보자 서류심사 및 면접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것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력서에 의원실에서 근무했다고만 기재했다. 면접에서도 "어느 의원실에서 근무했냐"는 질문에 홍창선 의원실에서 근무했다고만 답했다고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17대 국회에서 현 공천관리위원장인 홍창선 의원실에서 비서로 근무해 불공정한 심사로 경선에 진출했다는 논란을 샀다.  

경선에 진출한 최유진 예비후보를 둘러싸고도 부정 심사 의혹이 불거졌다.

최 예비후보는 비례대표 추천관리위원회 소속 당직자로부터 의정활동계획서 작성에 조언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에서 탈락한 김인아·김빈·이수영 예비후보는 이날 탈락 판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더민주는 전날 청년비례대표 면접을 진행해 남성 청년 비례대표 경선후보로 장경태(서울시당 대변인)·김규완 예비후보, 여성 청년 비례대표 경선후보로 정은혜(당 부대변인)·최유진 예비후보(당 뉴파티위원회 소통기획단장)를 확정했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