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업별 신기술교류회 개최...연중 지속 개최
[뉴스핌=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 데모데이(기술 교류회)를 개최해 '기술중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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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직원, 연구기관, 기업 참석자 단체 촬영, 앞줄 오른쪽에서 7번째 산업은행 황교민 기술금융실장 <사진=산업은행> |
산은은 9일 본점에서 공공 연구기관과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2016년도 제1차 기술데모데이인 ‘사물인터넷(IoT)·착용형 기기(Wearable)분야 KDB신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4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기술수요자인 기업은 기술데모데이를 통해 국가·공공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알리고, 연구기관은 기업에게 개발된 기술을 소개하는 양방향 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산은은 2분기에는 ‘의료기기’, 하반기에는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산업별로 기술데모데이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산은 창조금융부문 성주영 부행장은 “은행의 기능이 예금자와 기업 간 자금중개 역할이었다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거래 중개도 대상만 다를 뿐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산은의 주요 역할”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