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0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결국 입원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0회에서 윤종현(이하율)이 병원에 입원하고 모두가 슬픔에 빠진다.
지난 방송에서 윤종현(이하율)은 공장에 잠입한 낯선 사람과 몸싸움을 하다 책상에 머리를 찧고 쓰러졌다. 마침 공장을 찾았던 홍성국(차도진)이 윤종현을 발견했고 의식을 잃은 윤종현은 그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공장에 잠입한 사람은 민성찬(안석환) 의원이 보낸 운전기사로, 그는 윤종현이 가지고 있을 비리 장부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 비리 장부 역시 서모란(서윤아)이 윤종현과 조봉희(고원희)를 떼어놓기 위해 민성찬에게 알린 것. 이에 서모란은 자신 때문에 윤종현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윤종현이 입원한 병원을 찾은 조봉희는 오열하고, 그 모습을 본 홍성국은 깊은 슬픔에 빠진다. 결국 홍성국은 결국 엄마 최경자(김희원)으로부터 위로받는다. 최경자는 "너처럼 아무나 한 여자를 그렇게 사랑할 수 없다. 너도 많이 아프지"라고 말했고, 홍성국은 "날 위해서 보내야할 때가 온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린다.
서모란은 "죽길 바란 건 아니었다. 죽으라는 건 아니었다"며 힘들어한다. 늦은 밤 서모란을 찾은 차도진은 그에게 "서모란. 넌 이제 정말 끝이야"라고 경고한다.
한편 서모란은 "언니, 봉희 언니"라고 웃으며 조봉희의 집을 찾는다. 서모란을 본 조봉선(최수임)과 춘자(심진화)는 탐탁지 않게 쳐다본다.
조봉희는 "여기서 뭐하는 거냐"며 서모란을 보고 놀란다. 서모란은 "우리 피를 나눈 자매잖아"라며 "남자도 같이 나눴잖아. 동생이랑 약혼하고 언니랑 결혼하고"라며 비꼬았다. 조봉희는 "이제 나 네가 무슨 짓을 해도 화 안 나. 그러니까 그만 주접떨고 꺼져"라고 경고했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0회는 16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