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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기업과 소통 강화…과감한 규제개혁"

기사입력 : 2016년02월04일 08:08

최종수정 : 2016년02월04일 10:05

30대 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수출 회복에 총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재계와 만나 소통 강화와 과감한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주형환 장관은 4일 오전 8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30대 그룹 대표와 산업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산업부 장관과 30대그룹 사장단 간담회는 지난 2013년 4월 윤상직 장관이 주재한 이후 약 3년만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핌DB>

주형환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부가 앞장서서 기업의 투자애로는 끝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출 활력 회복, 투자 확대 및 사업재편에 30대 그룹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장관은 앞으로 30대 그룹과는 반기별, 주요 투자기업들과는 매월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전경련은 2월 말 경 개최 예정인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 계기에 2016년 30대그룹 투자계획을 발표 예정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장 수요 확대정책만으로 근본적 체질개선과 성장잠재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30대 그룹 사장단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초청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한편, 참석자들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력 소매판매 확대 허용, 에너지 신산업 시장 확대 지원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 분야에서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활용 확대, 이란시장 진출 지원과 스마트 가전의 소비전력 기준 완화 등도 요청할 예정이다.

주 장관은 이 같은 재계의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표명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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