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김용진 사장 "에너지 신산업 역량 확대"

기사입력 : 2016년01월26일 09:42

최종수정 : 2016년01월27일 10:25

"노조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동서발전 김용진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에너지 신산업에 역량을 확대하자"고 제시했다.

김용진 사장은 26일 동서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6대 사장으로서 경영방침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미래변화에 대응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문화와 제도가 필요하다"며 "시스템과 문화, 조직 구성원간 융복합과 연결을 방해하는 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변화에 맞서 적극적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직원을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또한 "국민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며 그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발전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진 사장은 또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사업개발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후된 발전소를 청정에너지 발전소로 대체하고, 분산형 신규전원 개발과 신재생에너지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기존과 다른 창의적 사고로 에너지 신산업에도 역량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민의 지지를 얻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이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자발적 혁신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의 원동력임을 전직원에게 당부한다"면서 "현장의 직원은 물론 노동조합과도 허심탄회하게 회사의 미래를 이야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진 사장은 1961년 경기 출생으로 청주 세광고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30회를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기혁기획·총괄, 공보담당, 사회기금과장, 복지노동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정책총괄팀장을 거쳐 2008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을 맡았다.

이후 기획재정부 인사과장과 장관비서실장, 대외경제국장, 주영국대사관 재정경제금융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6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을 맡았다.

관가에서는 공공혁신, 예산, 인사, 재정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공직자로서 공공정책과 혁신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