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선거 스팸 문자, 알고보니 불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산다 <사진=MBC> |
[뉴스핌=대중문화부]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불법 선거 스팸에 대해 소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내 전화번호 어디서?’편이 전파를 탄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수많은 예비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홍보 문자를 발송한
다.
불쾌하고 귀찮지만 막을 수도 없는 선거스팸이 바로 골칫덩이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 후보들이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보낸건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에 제작진은 선거 스팸 문자 발송을 역 추적했다. 추적 결과, 전화번호만 수만, 수십만 건씩 돈을 받고 공급해주는 전문 업자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택배회사, 게임업체, 대리운전 업체, 심지어 보험회사 데이터까지 이용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리고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불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로 문자를 보내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불법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곳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또 이를 이용한 불쾌한 문자의 이면을 추적한다.
한편 ‘시사매거진 2580’은 2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