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대신증권은 올 1분기 스마트폰 갤럭시S7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파트론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종목보고서에서 "최근 스마트폰용 후면 카메라 모듈은 고화소화, 광학손떨림방지기능(OIS) 추가 등으로 단가가 상승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9.6% 상승한 73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율주행차량 시장도 파트론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파트론은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차량용 카메라 모듈 뿐만 아니라 안테나 센서 등 신제품을 출시해 거래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주요 시장이 스마트폰에서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체적인 센서 기술과 카메라모듈의 접목이 파트론에 2017 이후 새로운 성장기회를 부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파트론 생산 카메라 모듈 <사진=파트론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