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출연한 그룹 노이즈의 과거 '상상속의 너' 활동 모습 <사진=네이버 tvcast 캡처>

'슈가맨' 노이즈, 대체 어떤 그룹이기에?…음악방송 차트 휩쓴 '국민 댄스 그룹'

[뉴스핌=대중문화부] ‘슈가맨’에 출연한 그룹 노이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슈가맨)은 신년특집 2탄으로 1990년대에 활동했던 그룹 ‘노이즈’가 출연, 히트곡 ‘상상속의 너’를 열창했다.

홍종구, 천성일, 한상일, 김학규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노이즈는 지난 1992년 겨울 1집 앨범 ‘너에게 원한 건’으로 데뷔한 테크노 댄스그룹이다.

이어 발표한 2집 ‘내가 널 닮아갈 때’로 대한민국 10·20세대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1995년에는 김학규가 입대로 멤버 교체가 있었다. 이때 김학규를 대신해 들어온 멤버가 홍종호다.

그룹을 재정비한 노이즈는 이후 ‘상상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등 국내가요 순위프로그램 차트를 휩쓸며 국민 댄스가수로 불렸다.

하지만 홍종호는 4집 앨범 발매 이후 노이즈를 탈퇴했고 한상일, 홍종구, 천성일은 3인조로 5집 앨범 ‘성형미인’이라는 타이틀로 활동했다.

한상일마저 빠지고 나서 천성일, 홍종구는 ‘피그맨’이라는 곡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잠정적 앨범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긴 공백을 깨고 지난 2009년 한상일, 홍종호가 객원으로 권재범을 참여시켜 ‘사랑만사’라는 곡으로 앨범을 발표, 잠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노이즈가 출연한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