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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쌍둥이 임신'…정겨운, 유인영에 프러포즈 '달콤 엔딩'

기사입력 : 2016년01월12일 08:48

최종수정 : 2016년01월12일 08:48

‘오 마이 비너스’가 ‘해피 힐링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쌍둥이 임신'…정겨운, 유인영에 프러포즈 '달콤 엔딩'

[뉴스핌=대중문화부] ‘오 마이 비너스’가 ‘해피 힐링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마지막 회에서는 극중 해외로 의료지원을 나갔다 돌아온 영호(소지섭)에게 주은(신민아)이 쌍둥이 임신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주은과 영호는 각각 “대한민국에 김씨 성을 가진 남자, 약 50만명, 그 중에 보통 이름 영호. 평범한 듯, 그러나 당신 곁에 특별하게 존재하는, 이 땅에 모든 ‘코치님’들과”, “요망과 위험을 넘나드는 이 땅에 모든 ‘비너스’들을 위하여”라는 내레이션을 번갈아 전하며 “이제, 여러분의 지구 밖으로. 탑승. 출발”이라는 희망의 독백으로 아름다운 엔딩을 전했다.

한편 우식(정겨운)은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진단에 우울해하는 수진(유인영)에게 “미안하단 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하자”라며 “나만 생각하는 나쁜 놈이니까 결혼하자 수진아”라고 청혼을 했다.

준성(성훈)은 마음을 받아 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는 이진(정혜성)에게 진심을 전하며 진한 키스를 나눴고, 지웅(헨리) 역시 그토록 원하던 해병대에 합격한 후 100일 휴가를 나온 늠름한 모습으로 ‘오 마이 비너스’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와 관련 지난 2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건강과 마음의 치유를 안겨줬던 ‘오마비’의 ‘남긴 것’들을 살펴본다.

◆소지섭-신민아, 新 트렌드 역대급 ‘비주얼 커플’의 ‘달콤 시너지!’

이름만으로도 ‘극강케미’를 발산하며 방송 전부터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코킹’ 소지섭과 ‘로코퀸’ 신민아는 완벽한 연인포스를 풍기며 ‘지구 밖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섭렵했다.

소지섭은 헬스 트레이너이자 그룹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캐릭터로 마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몸꽝 역변의 변호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밝고 당찬 에너지로 강주은 역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소지섭과 신민아는 환상의 호흡으로 농염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던 터. 또한 각자의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건강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내면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며 “역시 소지섭, 신민아!”라는 찬사를 받았다.

◆‘힐링을 준 사람들’ 정겨운-유인영-성훈-헨리, ‘힐링메이트’!

‘오마비’에서 정겨운-유인영-성훈-헨리 등은 각자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작품의 밀도를 촘촘히 높였다. 정겨운은 첫사랑 신민아와 함께한 추억에 대한 예의와 현재 진행형인 유인영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내비치며, 사랑의 묵직함을 남자답게 표현했다.

유인영은 과거 내면의 깊은 트라우마를 안고 정겨운과 위태로운 사랑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성훈은 FC 챔피언 준성 역으로 거친 남성미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리웠던 엄마를 다시 찾은 후 흘리는 감동적인 눈물연기로 여심을 울렸다. 헨리는 해병대를 꿈꾸는 천진난만한 하버드생 지웅 역을 연기하며 캐릭터에 딱 맞는 통통 튀는 유쾌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신(新)개념 장르! 시청자들을 향한 토닥임, 위로 그리고 힐링!

‘오 마아 비너스’는 유례없던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신 개념 장르로,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메시지로 물들였다.

“건강한 게 섹시한 겁니다”라는 ‘오마비’의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남겼던 것. 몸꽝으로 역변했지만 여전히 당당했던 주은은 영호를 만나 건강과 사랑을 되찾았고, 상처투성이 영호는 건강한 정신의 주은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성숙해졌다.

흑역사로 인한 트라우마로 우울증에 시달렸던 수진 역시 주은과 화해를 통해 우식과의 사랑을 회복했고, 우식 역시 수진에 대한 더욱 큰 사랑을 깨달았다. 그리고 영호는 냉정했던 아버지 성철(최일화), 자신을 죽이려했던 최이사(김정태)까지 용서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건강, 감동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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