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달러 강세 우려 완화..증시 반등 기대"

기사입력 : 2016년01월03일 11:59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07:13

[뉴스핌=김나래 기자]  2016년 첫 주인 이번 주(1월4~8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상품 가격 하락속에 신흥국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품가격 부진과 신흥국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 강세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주 살펴볼 주요 이슈로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등 (5일) ▲유로존 CPI 예상 YoY 등 (5일) ▲유로존 PPI 전월비 (6일) ▲미국 ISM 비제조업지수 (7일) ▲ISM 비제조업지수(7일) 등이 있다.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 및 경제지표는 미국 12월 ISM제조업 지수와 미국 12월 고용보고서이다.

이 가운데 미국 12월 ISM제조업 지수 컨센선스는 49로 전월 48.6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업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미국 내 에너지 기업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상황 속에서 ISM 제조업지수가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ISM제조업 지수 내 신규 주문-재고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급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국 12월 고용보고서, 민간고용 컨센서스는 19.1만명으로 전월 19.7만명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대부분 예상하고 있다. 국제 상품 가격 하락 속 에너지 기업의 감원이 지속되고 있어 제조업 부분의 고용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첫 째주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크게 부진하지 않을 것이나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지도 못하며 달러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품가격과 관련해서는 시장은 유가 흐름을 주목했다. 일단 주춤한 원유 가격 하락세가 연초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은 "공급 우위 이슈가 여전히 국제 유가 상단을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이후 미국의 원유 재고가 1분기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연초 이후 유가가 하락세를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1월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증권사도 있었다. 1월 효과는 일반적으로 코스닥 및 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현상을 의미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5년까지의 월별 수익률 통계를 보면 코스닥 및 소형주의 1월 평균수익률이 월등히 좋았다. 또 1월 소형주/코스닥 강세 현상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더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3년간 두드러진 코스닥, 소형주 강세의 1월 효과는 수급, 정책, 이익, 대주주요건 강화 네가지에 기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연말 연초 반복되어온 금융투자의 수급 패턴이 대형주 상승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며 "신성장 산업에 대한 기대도 1월 효과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수출진흥책(유아용품, 화장품등 중국소비 유망품목 육성), 1월 6일 CES개막에 따른 신기술 관련주(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 반복된 어닝쇼크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대형주의 대안으로서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