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넥스트플로어,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공개

기사입력 : 2015년12월17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12월17일 10:00

500여 종 캐릭터 및 스토리 공개…日 애니 거장과 콜라보 진행

[뉴스핌=이수경 기자] 넥스트플로어가 모바일 신작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출시를 본격화한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데스티 차일드(Destiny Child)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D-Day(Destiny’s Day)' 행사를 개최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마황 후보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 스토리를 다루는 모바일 RPG다. 아트 디렉터 직함을 버리고 신생 개발사인 시프트업을 설립한 김형태 대표의 첫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다. 

넥스트플로어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사진=넥스트플로어>

시프트업과 넥스트플로어가 내년 2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진행을 목표로 현재 데스티니 차일드를 공동개발 중이다.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넥스트플로어가, 세계관과 시나리오, 아트 등 세부 콘텐츠는 시프트업이 맡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작 타이틀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데스티니 차일드 '모든 콘텐츠에 적용된 ‘라이브2D' 기술 및 500여 종의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게임 캐릭터와 배경, 소품에 적용된 라이브2D는 일본의 사이버노이즈(Cybernoids)가 2012년 발표한 그래픽 엔진 기술이다.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세밀한 그래픽을 구현한다. 

김형태 대표는 "데스티니 차일드에 등장하는 500여 종의 캐릭터에는 정교한 수작업을 요하는 라이브2D 기술이 적용됐다"며 "손으로 그린 그림이 움직인다는 표현이야말로 데스티니 차일드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넥스트플로어는 티저사이트(http://www.destiny-child.com/)를 통해 모나, 리자, 다비 캐릭터도 공개했다. 인간계에서 무료한 생활을 이어가는 주인공이 마왕 쟁탈전에 참여시켜 보좌하는 서큐버스 캐릭터다. 마왕이 되어야만 하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서큐버스들이 ▲서울의 폐쇄된 지하철을 배경으로 펼치는 ‘언더그라운드’ ▲악마들의 집결지인 종로구 ‘밤세계’ ▲악마들과 추종자들의 전문방송 채널 ‘Ch-Evil’ 등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모드를 통해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16일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데스티니 차일드” 간담회 ‘D-Day”에서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그 동안 함께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김형태 대표의 오랜 팬으로 꼭 한 번 게임을 함께 만들고 싶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즐겁고 설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데스티니 차일드가 준비하는 일부 콜라보도 함께 공개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작가는 '공각기동대', '애플시드' 등으로 유명한 시로우 마사무네 작가와 '청의 6호'와 '라스트 액자일'로 유명한 무라타 렌지. 이들 거장과 국내를 대표하는 김형태 대표와의 콜라보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또 다른 볼거리 등 재미요소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데스티니 차일드의 오프닝 메이킹 영상 중 애니메이션 파트는 '카우보이 비밥'과 '강철의 연금술사'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본즈 스튜디오'와 협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