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세적 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기술적 상단을 2040포인트서 2020포인트로 하향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7일 "12월은 기술적으로 하락 압력이 강해 월간 기술적 하단은 1920포인트 내외"라며 "외국인 매도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수급이 양호한 업종과 종목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공매도 강도는 여전히 강해 숏커버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 에스원, 롯데쇼핑 등"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올해 연기금 매매는 지난 2010년, 2011년, 2013년과 유사한데 해당년 12월에 평균 9000억원을 순매수해 연기금 매수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